“마음의 흉터도 지워지길”…위기청소년 몸의 상처 지워주는 이광호 원장

“아이들의 겉과 속 아픔을 지우며 제 삶에도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있어요.”
가정의 문제를 자해로 토로하고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문신으로 표현하는 위기청소년들이 있다. “도와달라”고 외치는 대신 조용히 자기 몸에 상처를 낸다. 이광호 부천 청담나인 성형외과·피부과 대표원장(50)은 이러한 아이들의 ‘흉터’를 무료로 지워주며 보듬는 의사다.
봉사 시작은 지난해 7월, 경기도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에 이 원장이 동참을 결정하면서부터다.
이 원장은 “예전부터 기부나 봉사활동 등에 관심이 많았다. 센터의 사업 참여 요청을 받았을 때 ‘기회다’ 싶은 생각이 들어 수락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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